●피해자의 절반이 40, 50대?대출 대손대출 보이스피싱

4월 18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이 발표한 2020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무려 1014건이나 된다고 합니다.하루 평균 2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했다고 생각됩니다만..

보이스피싱 기법이 전문 범죄 단체로 지능화되다 보니 모바일로 앱을 설치하는 등 다소 복잡한 IT 기술을 적용하여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바일 활용이 쉬운 40, 50대가 타깃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40, 50개부터 급증하는 피해사례는 대출관련 사기라고 하는데 전산팀, 텔레마케이터팀, 시나리오팀, 통장모집팀 등으로 역할분담까지 해서 전문적인 범죄단체를 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받은 메일입니다.

위 둘 중에 어떤 글자가 보 이스피싱 문자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까?저는 사실 기사를 읽기 전까지는 새마을금고에서 발송한 메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위 그림의 글자가 피싱 문자인데, 내용 중 '본 문자 수신번호로 전화하여 1번을 누르면 지원 완료' 이 문구가 피싱 방법입니다.수신전화로만 연락을 하게 된 이유는 노출된 휴대전화로 연락하면 범죄단에 연결되고, 지시에 따라 앱을 내려받으면 그 휴대전화는 어디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결된다고 합니다.사실 제가 다른 사람 전화로 02-907-6844번으로 전화했더니 전화를 못 받겠다는 메시지가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은행 직원을 가장한 조직원과 연락이 닿으면 생활자금 대출 신청 내역이 있기 때문에 신규 신청은 금융법에 위반된다며 채권추심 직원을 보낼 테니 기존 대출금을 갚기 위해 현금으로 돈을 줄 것을 요구한다는 것.

문자만 보면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출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속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최근에는 40~50대 피해자가 급증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의 절반에 달한다고 합니다.건당 피해액도 2700만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보이스피싱 문자 전화번호 은행 광고 문자 전화번호

위 이미지는 피싱 메시지와 실제 은행 광고 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네이버에서 검색한 화면입니다.이렇게네이버에서전화번호를검색해봐도알수있기때문에대출광고문자를받으면한번쯤의심하고확인하는습관으로피해를방지해야합니다.